-
[비공개] 외롭다고 아무에게나 기댈 수는 없다
불을 끄고 침대에 눕는다. 잠에 빠져들기 전의 시간 동안, 또 무서운 외로움이 엄습해 온다. 이제는 하도 겪어서 지겹다고 느끼는 외로움. 그런데도 이겨내기가 힘들어서 스스로가 참 한심하고 지겹다고 느껴지는 외로움.왜 외로울까? 곰곰히 생각해봤다. 아니, 사..Anima|2012-01-05 07:54 pm추천 -
[비공개] 왜 늘 한 명 죽어야 정신을 차리는 거지
하긴, 일 처리 하는 꼬라지 보니 정신 차렸다고도 못 하겠지만.죽지 않고 괴롭힘 당하는 다른 모든 이들에게, 닿지도 않는 안타까움만 늘어날 뿐.Anima|2011-12-29 07:00 pm추천 -
[비공개] 2011년 11월 18일 오후 8시 32분
1. 처음 운동(Exercise)을 시작할 때는 수영장에 갈 수 있을 정도의 몸매 정도면 만족할거라고 생각했는데(내재화된 미의 기준이란 이렇게나 깨기 힘들다. 내가 수영장 가겠다는데 몸매가 뭔 상관이람), 점점 드러나는 육체의 변화를 보니 욕심이 계속 커진다. 물론 몸..Anima|2011-11-18 08:31 pm추천 -
[비공개] 대학이 내게 준 절망과 위로
중고등학교 시절의 나는 전형적인 학교 순종형 모범생이었고, 친구들보단 선생님들에게 이쁨 받는, 약간 재수없는 타입의 학생이었다. 여러분 학창 시절 친구 중에 공부는 잘 하는데 어딘가 얌체 같이 구는 친구가 있었다면 내가 어땠는지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..Anima|2011-11-14 04:07 pm추천 -
[비공개] 호모포비즘으로부터 구분하기
몽골에 자원봉사를 갔을 때 일이다. 한 여학생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주다가 의자에 앉아 있는 여학생을 뒤에서 껴안는 듯한 자세를 취하게 됐는데 그걸 본 다른 친구들이 '성추행일 수 있다.'고 지적했었다(참고로 그 친구들도 내가 게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). 당시..Anima|2011-11-14 03:33 pm추천 -
[비공개] 퀴어씬(Queer Scene), 게이 프라이드(Gay Pride)
씬(Scene)을 내가 원하는 뉘앙스로 번역하자면 '장' 정도가 되겠지만 씬을 쓴 이유는 퀴어가 영어니까. - 성소수자 인권활동을 계속 하고 싶은데 문제가 되는 건 늘 돈이다. 자본주의 사회에서 운동판은 돈 안 되는 구석 자리에 위치해 있지만 이 성소수자 운동판은 ..Anima|2011-10-25 03:23 pm추천








57
4772
4075